📖독서 후기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카르페디엠 Q 2025. 1.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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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고 편안하게(20만 부 기념 에디션)
‘위로가 필요한 친구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 ‘읽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은 김수현 작가의 인간관계 에세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가 20만 부 기념으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 당당하게 “나로 살기로 했다”고 외치던 저자는 이 책에선 “나를 지키는 관계 맺기”를 이야기한다. 많은 이가 어려워하는 인간관계에 대해, 저자는 언제나 잠겨 있는 수도꼭지도 아무 때나 콸콸 쏟아지는 수도꼭지도 망가진 건 똑같다고 강조
저자
김수현
출판
출판일
2020.05.14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

정답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말.

우리는 살면서 수없이 듣고, 또 말하지만, 정작 스스로에게는 인색했던 말들입니다.

김수현 작가의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는 이런 말들을 차분하게 되새겨주며 우리의 삶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책 속에서 작가는 인간관계의 완벽함을 찾으려 애쓰는 대신, 변화를 받아들이는 유연한 자세를 제안합니다.

"세상은 가까이 보면 늘 변하지만, 멀리서 보면 늘 그대로다"라는 말처럼, 관계란 계절처럼 변하기 마련이고, 그런 변화를 너무 깊이 마음에 두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누군가 떠나도, 누군가 다가와도, 결국 나는 나 자신으로 남는다는 메시지는 참으로 위안이 됩니다.

이 글을 읽으며 저도 문득 제 자신에게 다정했던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많은 날들 동안 인간관계에서 완벽한 답을 찾으려 애썼습니다.

떠나는 사람을 붙잡으려 했고, 새로운 관계에서 상처받지 않으려 마음을 꽁꽁 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모든 순간이 이미 충분히 힘겨웠고, 그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책의 마지막 문장은 마음속 깊이 울림을 줍니다.

힘겨웠던 순간들과 버거웠던 감정들은
이미 온 힘을 다해 삶을 지켜낸 증거다.

 

오늘 하루도 힘겨웠던 순간이 있었다면, 그것은 곧 내가 내 삶을 지켜낸 증거입니다.

그러니 스스로를 다독이며 말해봅니다.

오늘도 수고했어, 내 자신.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는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삶에 작은 여유를 선물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저도 저 자신과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평범했던 날들은 사실은 눈부셨고,

세상은 생각보다 따뜻했으며,

착한 사람들이 여전히 있었고,

당신은 충분히 잘 살아왔다.

출처: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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