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 전통 '돌고래 할매복국', 밀복 맑은탕과 콩나물비빔밥의 진한 조화
딸과 함께 부산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돌고래 할매복국'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2대째 55년간 이어온 노포로, 다양한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맛집입니다.


특히 '6시 내고향 명품 맛집'과 'MBC TV 맛수다'의 노포를 찾아서 편에 방영되었으며, 백년가게로 선정된 만큼 맛과 명성을 모두 갖춘 곳인데요, 저는 이곳을 '김석훈의 어! 여기봐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밀복 맑은탕(기본맛)과 매운탕(얼큰한 맛)을 하나씩 주문해 맛을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밀복은 쫄깃한 식감과 함께 비린 맛이 거의 없고 깔끔한 풍미가 특징인 고급 어종으로, 복어 요리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맑은 복국은 기본적으로 소금과 식초로 간이 되어 나와, 복어 특유의 담백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물이 맑고 시원해 한입 뜨는 순간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반면 매운탕은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이 더해져 맑은탕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특히 쫄깃한 밀복 살코기가 국물 맛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30대 딸은 고기의 쫄깃한 식감은 마음에 들었지만, 식초가 더해진 국물의 시큼한 맛이 다소 낯설어 또 찾고 싶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복국과 함께 제공되는 콩나물비빔밥도 이곳의 별미입니다.


빨간 양념이지만 슴슴하면서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 밑반찬과 함께 먹으면 딱 적당한 간이었습니다.
비빔밥은 주인장이 직접 슥슥 비벼서 내어주셔서 먹기에도 편리했습니다.

추가로 비빔밥을 더 먹고 싶을 경우 2,000원의 추가 금액으로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밑반찬은 총 4가지가 나왔는데, 모두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특히 찐감자는 식었음에도 달큰하고 쫀득한 식감이 에피타이저로 좋았습니다.
김치는 갓 담근 김장김치라 신선한 아삭함이 돋보였습니다.
오랜 전통과 함께 깊은 맛을 자랑하는 '돌고래 할매복국'은 오픈 시간이 오전 9시,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이며, 9시에 영업을 종료하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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