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

행복의 씨앗

카르페디엠 Q 2025. 2.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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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행복은 간장밥
『법정 행복은 간장밥』은 법정 스님이 남기신 말씀과 아껴 읽으신 불교 명언들을 주제별로 모아 [어록 + 필사책] 형태로 구성했습니다. 1장에는 스님이 이웃들에게 전하는 다정한 위로와 지혜의 말씀을, 2장에는 스님 자신의 성찰과 개인적인 소회를, 3장에는 글쓰기와 관련한 생각을, 4장에는 아끼셨던 경전 구절과 불교 명언을 모았습니다.
저자
법정
출판
샘터(샘터사)
출판일
2017.05.23
728x90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책 속의 법정스님은 "행복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이 이 책 '행복은 간장밥'의 가장 깊은 메시지였던 것 같습니다.

행복이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늘 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고통이 될 수도

행복이 될 수도 있지요.

출처 : 법정 행복은 간장밥

 

일상 속에서 우리는 크고 화려한 무언가를 행복으로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법정스님은 소욕지족(少欲知足), 즉 "작은 것을 가지고도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알면 행복을 보는 눈이 열린다"고 강조하십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 삶 속에서도 행복의 씨앗이 얼마나 많이 숨어 있었는지 떠올려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행복에 대한 책을 자주 읽습니다.

행복감이 느슨해지고 무뎌질 때마다, 그 느슨한 끈을 다시 팽팽히 당겨주기 위해서입니다.

행복할 수 있는 여러 조건을

우리는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소욕지족​(少欲知足),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알면,

행복을 보는 눈이 열립니다.

지극히 사소한 일상에

행복의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출처 : 법정 행복은 간장밥

 

법정스님의 일화 중 새벽녘에 기침이 나서 깨어난 이야기가 특히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기침 덕분에 새벽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다며 기침마저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그 모습은, 제가 행복을 느끼는 방식을 되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행복을 멀리서 찾으려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스님은 지극히 사소한 일상 속에서 행복의 씨앗을 발견하라 하십니다.

뜨끈한 밥 한 그릇 위에 간장 한 스푼과 참기름 몇 방울을 얹은 간장밥처럼, 단순하고 소박한 것들이 사실은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 아닐까요?

저 역시 지금 제 일상에 숨어 있는 소소한 행복들을 다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창문을 열고 들어오는 신선한 공기, 가족과 나누는 따뜻한 한마디, 혼자만의 조용한 책 읽는 시간 등. 이런 순간들이야말로 법정스님이 말씀하신 행복의 씨앗이 아닌가 싶습니다.

행복은 결코 거창하거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가진 것"을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것, 바로 그 속에 행복의 실마리가 있습니다. 오늘도 제 안에 있는 행복을 소중히 꺼내어 간장밥 같은 소박한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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