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

나는 좋은 친구인가? - 법정 스님의 「말과 침묵」을 읽고

카르페디엠 Q 2025. 3. 6. 09:00
728x90

👉 나는 좋은 친구인가? - 법정 스님의 「말과 침묵」을 읽고

말과  침묵

 

📖 책 리뷰: 말과 침묵 - 법정

"나는 좋은 친구감인가?" 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입니다.


법정 스님의 말과 침묵은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삶을 깊이 들여다보게 하는 책입니다. 그중에서도 농엄경에 실린 한 구절은 우리의 관계에 대한 성찰을 유도합니다.
 

한 사람은 지극한 마음으로 생각하는데,
다른 한 사람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다면,
이 두 사람은 만나도 만난 것이 아니요 보아도 본 것이 아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서로 생각해
생각하는 두 마음이 간절하면
이생에서 저생에 이르도록
몸에 그림자 따르듯이 서로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이 문장은 단순한 인연이 아닌 진정한 관계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진심으로 연결되는 관계는 많지 않습니다.
단순히 같은 공간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해서 깊은 인연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생각할 때, 비로소 그 관계는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

책에서는 친구에 대한 의미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
좋은 친구를 만나고 싶으면
내가 몸소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사람은 끼리끼리 어울리게 마련이다.
그리고 친구의 영향은 아는 듯 모르는 듯 젖어든다.
마치 안개 속에서 옷이 젖듯이.

 
법정 스님은 좋은 친구를 원한다면, 스스로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종종 상대가 변하기를 바라지만,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돌아보는 일은 소홀히 하곤 합니다.
나의 태도가 바뀌면, 자연스럽게 내 곁에 머무는 사람들도 달라질 것입니다.
친구의 영향은 안갯속에서 옷이 젖듯이 스며든다고 합니다.
어떤 친구를 곁에 두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도 달라질 것입니다.

나는 좋은 친구감인가?

이 책을 읽으며 저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나는 좋은 친구감인가?"
단순히 친절하고 잘 들어주는 사람이 아닌, 진정으로 상대를 생각하고 있는가?
마음으로 연결된 관계를 만들고 있는가?
 
삶에서 좋은 친구를 만나는 일은 큰 축복입니다.
그러나 좋은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책 속 문장처럼, 우리는 결국 끼리끼리 어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한 번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면 어떨까요?
"나는 좋은 친구감인가?"

728x90

 

728x90